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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주파출소,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기안·실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야광조끼·모자·지팡이 무료지급

등록일 2011년0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주파출소는 지난 2009년 7월에 교통속도·신호위반 스티커 방분처리 서비스를 기안·실시하고 있다.

인주파출소(소장 김창호)는 1922년 개소 후 2007년 8월부터 파출소로 운영되고 있다.

파출소의 관할구역인 인주면에는 3300세대 7300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면적은 44.9㎢이다.

관할구역 내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인주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는 삽교호 함상공원과 평택호 관광지가 있어서 1일 7~8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교통속도·신호위반 스티커 방분처리 서비스.

인주파출소는 능동적인 치안서비스를 위해 2009년 7월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기안했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아산경찰서 관내 파출소에 확대·시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는 민원인으로부터 교통속도·신호위반 스티커 방문처리 요청 시 112순찰과 방범순찰, 테마순찰 등을 접목해 방문·처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상대로 불편한 점과 필요한 것을 일일이 점검하는 한편 자전거순찰을 활용해 치안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주파출소 김창호 소장은 지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감치안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김창호 소장은 “관할구역 대부분이 농촌지역이어서 일부로 시간을 내서 파출소를 찾아오는 주민이 드물다”며 “농촌지역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증가했으나 고령화와 농사일 때문에 교통속도·신호위반 스티커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때로는 가산금을 납부하지 못해 차량 압류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과 불이익을 덜어주고자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파출소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원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공감치안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도움으로 교통사고예방활동 펼쳐

인주파출소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와 관련해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성치 부소장에 따르면 관내·인근지역은 많은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화물차량의 이동이 빈번하며 인근지역의 관광지로 일반차량의 이동도 많은 편이다.

또한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하는 일부노인들이 4차선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는 경우도 있어서 교통사망사고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조 부소장은  “지역민들에게 말로만 하는 치안서비스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능동적인 치안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며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한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교통관리계의 지원을 받아, 야광조끼·모자·지팡이 등을 무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주 치안센터, 지난해에 기소중지자 500여명 검거

인주치안센터는 기소중지자·수배자 검거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검거한 기소중지자·수배자는 총 500여 명에 이른다.

38번국도 아산만방조제에 위치한 인주치안센터는 기소중지자·수배자 검거를 시행하고 있다.

치안센터에서 지난해 검거한 기소중지자·수배자는 총 500여명. 치안센터 1㎞ 전방 차량번호 판독기는 차량번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 후 이상차량에 대한 경보를 해주며 센터 근무자들은 신호등을 이용해 해당차량을 정지시켜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한편 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10~15건 가량 외지인들의 질의·길안내서비스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심현준 경위는 “보통의 경우 운전자의 신원만 확인하지만 지난해 12월에는 동승자의 신원까지 파악해 절도사건 5건으로 수배가 내려진 용의자를 검거했다”며 “24시간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매연·소음이 심하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차량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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