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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격 500만원대 아파트 공급

차암동주택조합추진위 중소평형 아파트 4000세대 분양

등록일 2011년0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500만원대 중소형 아파트가 대거 분양될 예정으로 실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천안시내 아파트단지 전경 모습.  



7년 전 분양가 가격 3.3㎥ 당 580만원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분양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차암동 3산업단지확장공사 시행사인 특수목적회사(SPC) 법인 '천안 제3사이언스컴플렉스'와 한화건설, 동부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한 '천안차암동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서편 택지개발지구에 단일단지로는 충청권 최대인 415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가 조합을 구성해 사업을 시행하는 새로운 분양방식을 적용 시행사 수익을 남기지 않아 일반 아파트 보다 분양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추진위는 2월말 1차로 1968세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2월 초 조합원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580만원대로 천안지역 7년 전 아파트 분양 가격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될 물량은 대규모이지만 2004년 이후 공급되지 않았던 중소형아파트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공급될 1차분은 지상 18~26층 크기로 24평 208세대, 29평형 552세대 33평형 110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이달 말까지 예상분양가를 확정하고 2월 말까지 조합원 청약과 조합원 신청 접수(분양가의 5% 납부), 창립총회, 조합설립 인가 등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신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안 서부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 국도1·21번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천안지역 미분양 규모가 5000세대에 이르고 있지만 대부분 큰 평형대이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면 거주를 위한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신규 아파트 가격이 3.3㎥당 800~900을 형성하고 있지만 약 20%까지 할인해 실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원대”라며 “차암동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3.3㎥당 580만원, 특히 물량이 없는 중소형 아파트일 경우 입지, 교통 등의 주변환경을 감안 분양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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