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모종119안전센터에 중환자용 구급차량을 신규 배치했다.
중환자용 구급차량은 의료와 IT가 접목된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을 도입해 응급환자 이송 중에도 영상을 통해 전문의의 원격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다.
소방서는 원할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7일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원장 이문수)과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 운영을 위한 상호지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중환자용 구급차는 시스템 성능테스트 및 담당자 사용 교육 등 각종 출동 준비를 마치고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김득곤 서장은 “중환자용 구급차의 신규 배치로 중환자의 상태를 전문의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한 지역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