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준공될 신방도서관의 조감도.
천안시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부권에 7번째 공공도서관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동남구 신방동 1만2252㎡부지에 연면적 5390㎡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방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공사비 108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신방도서관은 2011년 1월중 공사계약을 마치고 동절기 건설공사 중지기간이 종료되면 3월중 착공하여 2012년 10월 개관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방도서관 건립은 태양광발전설비,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신축하게 되며 남부권역 시민들의 정보이용을 돕게 된다.
신방도서관은 어린이열람실 3만6000권, 종합열람실 14만4000권 등 18만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518석(어린이열람실 104석, 종합자료실 178석, 일반열람실 236석)의 열람석을 갖춘다.
특히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1층에 어린이열람실을 배치하는 한편, 어린이전자정보실, 유아독서실, 수유실 등을 설치하고, 2층은 2개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로 운영하고, 3층은 236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을 비롯해 소규모 세미나,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실, 2개의 문화강좌실을 계획하고 있다.
천안시의 7번째 공공도서관으로 2012년 준공될 신방도서관은 남부지역 17만여 시민들에게 지식정보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