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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마다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는 도로

아산시,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달아

등록일 2010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산지역의 교통사고가 증가했다.

12월3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부터 31일까지 아산지역의 총 적설량은 41.1cm, 평균 적설량은 4.7cm를 기록했으며 아침 평균기온은 영하 11도로써 출근길 도로가 스케이트장으로 변해버렸다.

27일 오전에는 둔포면 34번 국도에서 8중 추돌사고가 있었는가 하면, 28일 국도대체우회도로인 21번 국도에서는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빙판길과 관련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동기간 경찰에 신고·접수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5~20여 건이지만 대인피해가 없는 교통사고는 보험회사에서 직접처리하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

D보험사 교통사고처리반 김모씨는 “연일 계속되는 눈과 한파로 인해 출근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28일 오전에는 21번 국도에서만 3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빙판길도 문제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운전자에게 있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교량·급커브 등은 충분히 감속한 후 통과해야한다”고 말했다.

28일, 도로가 녹았다고 방심하지 말자! 도로 곳곳에는 빙판길이 숨어있다.

28일, 교량위의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후 가드레일에 추돌한 차량.

최소한의 시야확보도 하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은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크다.

비양심의 운전자가 버린 체인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29일, 빙판길 과속은 교통사고 발생율을 증가시킨다.

30일, 눈·빙판길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는 금물.

27일 8중 추돌사고, 눈·빙판길에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27일 8중 추돌사고, 눈·빙판길에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29일, 눈·빙판길로 인해 오전 10시가 지났는데도 차량정체는 심각했으며 음봉 산동사거리에서 천안 운동장사거리까지 30여 분이 소요됐다(1.8㎞ 구간).

29일 호서웨딩홀 앞 21번국도, 오전 7시20분부터 출근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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