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융화를 바탕으로 수평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며, 지속적인 토론·회의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온양JCI 이철용 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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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용(37·온양JCI 43대 회장) |
2010년 상임부회장 활동에 충실했던 그는 지난 11월 임시총회에서 43대 회장에 선출됐으며, 14일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온양JCI 43대 회장에 역임됐다.
온양JCI는 청년회의소로써 아산에 거주하고 있는 20세~42세의 청년들로 구성돼 개인능력개발과 사업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경험개발의 활동기회를 부여한다.
“온양JCI에 가입할 당시 회장이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32살, 주변 선배들이 ‘온양JCI는 봉사단체가 아닌 리더십개발 단체’라며 회원가입을 권유했었지만 선뜻 응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리더십개발’이라는 말이 귓전에 맴돌아서 JCI-KOREA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으며, 단체에 대해 알아갈수록 매력을 느꼈다. 우선 단체를 발기한 목적과 역사성이 마음에 와 닿았다. 6·25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1년 전쟁으로 인해 피폐된 조국을 재건하고자 만들어진 단체가 반세기가 지나도록 설립 이념을 유지 해온 것에 대해 감명을 받았으며, 정기적인 리더십 교육을 통해 젊은 인재를 양성한다는 두 가지 부분이 온양JCI에 가입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 됐다.”
이 회장은 ‘리더십’과 ‘젊은 인재’를 강조했다.
“Leader는 Reader라고 생각한다. 즉 배움을 멈춘 사람은 리더라고 할 수 없다. 시대를 주도했던 리더들은 책을 통해 배움을 멈추지 않았으며, 루즈벨트 대통령의 경우 죽는 순간까지 베개 밑에 책을 두었다고 한다. 온양JCI는 청년 개개인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1차 기본연수와 2차 회원연수, 3차 임원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JCI-KOREA에서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 번씩 운영한다. 또한 주도적인 리더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회의·토론을 수평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임기를 1년 단임제로 둬서 같은 역할을 두 번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온양JCI는 ‘아산의 미래와 희망’을 목적으로 아산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여성, 남성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