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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조업체 내년 1분기 경기호전 기대

경기실사지수 ‘109’,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 ‘호전’ 전망

등록일 2010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1/4분기에도 경기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될 전망이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는 관내지역 2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1/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기준치‘100’을 상회하는 ‘109’의 지수를 보여 지난 4/4분기 BSI전망치 ‘125’에 이어 경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분기보다는 좀 낮은 수치로 조사된 것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요국의 회복속도 둔화, 미국·중국 등 정책변경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원자재가격상승, 환율불안등 우려가 남아있어 경기하락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조금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기계, 전자 중심 ‘상승세 지속될 것’ 기대

업종별 전망으로는 섬유제조업(102), 화학제조업(107), 기계금속제조업(115), 전기전자제조업(116), 기타 식음료제조업(107) 등 대부분의 전 업종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항목별 전망을 보면 대내여건(108), 설비가동률(108), 생산량수준(110), 내수(104), 수출(110), 제품판매가격(107), 설비투자(110)등 항목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내수 및 수출여건이 밝아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나타난 반면, 전 분기에 이어 원재료구입가격(79)등은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기업의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경영애로요인으로 원자재(33.5%)를 가장 많이 꼽아 원자재가격 상승을 기업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전망했으며, 이어서 환율변동(9.5%), 내수부진(8.3%), 인력부족(7.6%), 경쟁심화(7.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설문조사에서는 35.1%가 ‘U자형 회복’을, 14.0%가 ‘V자 회복’이라고  응답해 전체 49.1%가 향후 국내 경기회복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그 반면, ‘저점에서 횡보’가 38.6%, ‘하락세로 반전’이 12.3%로 응답해, 전체의 50.9%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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