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두 줄로 된 로프를 통과하며 비상탈출체험을 하는 장면.
119소년단원 2백50명, 충청소방학교서 소방안전캠프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택희)는 도내 119소년단원 2백50명을 대상으로 ‘한국 119소년단 소방안전캠프’를 지난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천안 충청소방학교에서 운영해 참가 어린이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이번 소방안전캠프는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선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19소년단원의 자긍심과 보다 넓은 안전체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내용은 화재현장을 재연한 농연장 체험 완강기 및 로프를 이용한 비상탈출 체험 소화기 및 소방차 방수체험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3~4개조로 나눠 일일체험형태로 진행했다.특히 농연장 체험은 화재시 발생하는 연기와 암흑을 재연해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케 하는 등 인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금년도에 처음 선보인 시설이다. 한국 119소년단은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정부주관 청소년단체로 도내에는 12개교 6백94명으로 구성돼 봉사, 친선, 건강, 안전문화정착 등을 목표로 가정과 학교에서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조기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매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