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화) 천안수곡초등학교 개교식이 1천23명의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9학급 1천23명 수학, 실속형 공간배치 눈길천안수곡초등학교(교장 김영길) 개교식이 지난 15일(화) 김평산 천안교육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 교육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해 4월2일 착공에 들어간 수곡초는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3월부터 정상 수업에 들어가 29학급 1천23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수곡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2469㎡에 건축연면적 7천3백83㎡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상4층 규모다. 천안교육청에 따르면 토지매입비 30억6700만원, 건축비 66억9200만원 등 총 공사비 97억5900만원을 들여 새로운 교육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최첨단 학교시설이라고 밝혔다.총 82실로 구성한 평면은 21세기 새로운 교육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학생들이 7차교육과정에 따른 활동중심의 종합교실형과 저학년과 고학년의 독립적인 개별공간을 구성했으며, 교실과 교사연구실, 휴게실 및 학년별 공간을 다양한 학습공간으로 학습활동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특히 대지의 지형을 이용 3단으로 배치해 외부공간과 격차를 극복했으며 교사동 주변에 지역주민과 학생이 공유할 수 있는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건물외부 곳곳에 휴식공간 및 야외학습공간 시설과 학교내의 생활 여유공간 확대도 면학분위기에 한몫한다.다목적 교실과 급식실 지원시설 동은 주 출입부분과 운동장으로 연계되도록 배치해 지역주민과 학생의 접근성이 용이해 학교당국과 지역주민간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한편 오는 9월에는 불당동 택지개발지구내에 불당초와 서당초, 두정동 신대초 등이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