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의 성패를 가름하게 될 천안시 자원봉사요원 1천8백86명이 확정됐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 18일(월)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요원 단체장 60여명을 초청해 운용계획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가 밝힌 자원봉사 소요인원은 총 1천2백90명인데 반해, 자원봉사 신청자수는 2천3백36명이며, 최종선발을 마친 현재까지도 자원봉사신청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시는 자원봉사 신청자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협의했으나, 예산수반 등의 이유로 일부 누락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1천8백86명으로 소요인원보다 6백4명의 여유인력을 확보했다.
자원봉사는 안내, 사무보조, 교통질서, 미아보호, 의료봉사, 급수봉사, 청소 등 총 7개분야 15개 팀으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소정의 교육 및 발대식을 갖고 체전에 투입할 예정이며, 전국체전이 끝난 이후 자원봉사 인증서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실시할 게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