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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발급 여전히 증가추세

등록일 2001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에서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발급한 여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27.1% 증가, 행선지 동남아·중국 가장 많아 지난 11일(월) 충남도 자치행정과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발급한 여권은 1만9천6백3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급한 여권 1만5천4백51건에 비해 27%에 해당하는 4천1백82건 증가한 것이다. 올해 발급한 여권을 분석하면 신청경로는 개인이 직접 신청한 것이 4천1백8건(21%), 여행사를 통한 것이 4천5백75건(23%) , 시·군에 신청한 것이 1만9백50건(56%)으로 가장 많았다. 여권 종류별로는 복수여권이 9천6백55건(49%), 단수여권 5천9백27건(30%), 연장갱신이 3천9백56건(19%), 기재사항변경이 1백25건(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세 이상이 각각 1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8%, 40대와 50대 각각 17%, 10대 7%, 10세미만 3% 순으로 나타났다. 행선국별로는 동남아와 중국이 각각 32%씩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이정구 기자캐나다 15%, 일본 11%, 호주·뉴질랜드 5%, 유럽 4%,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은 관광이 8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은 어학연수나 유학 5%, 업무출장 4%, 신혼여행 4%, 선교 1%, 기타 3%를 보였다. 지난해 대비 월별 여권발급건수는 1월 8.9%, 2월 52.9%, 3월 28.9%, 4월 23.3%, 5월 23.2%가 각각 증가했다. 충남도 여권발급 관계자는 “여권 발급건수는 지난 98년(IMF) 이후 해마다 증가추세다. 지난 한해동안 관광목적으로 발급한 여권이 전체 여권발급의 75%를 차지했으나 올 5월까지는 83%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 50세 이상 중국 효도관광이 53%로 급증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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