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새마을지도자 자녀, 공무원 등 1백23명 수혜시는 지난 18일(목) ‘이통장자녀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이달 중 ‘새마을지도자 자녀’와 ‘공무원’에 대한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지급하는 2학기 장학금은 ▲이통장 자녀 30명(중8, 고22)에 1400여만원 ▲새마을지도자 자녀 67명(중11, 고56) 2800여만원 ▲공무원 26명(남서울대 9명, 천안외국어대 17명) 등 2500여만원 등 모두 1백23명 6700여만원에 이른다.매년 학기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는 이들 장학금은 일선에서 묵묵히 궂은 일에 솔선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통장과 새마을 지도자의 자녀중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읍면동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 공납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천안시 재직공무원 중에서 산업체위탁 교육협약을 체결한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공무원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다.2학기 장학금 지급은 별도의 행사를 생략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상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장학금 지급여부를 확정하게 된다.시는 이러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통장과 새마을 지도자에게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격려한다는 방침이다.대학에 진학한 공무원에게는 지방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함으로써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매년 장학금 수혜대상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7월30일 장학생 선발대상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천안시 이통장자녀 장학금지급조례’와 ‘천안시 새마을 장학금지급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