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23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12개 신규 인증과 27개 재인증 기관을 선정했고, 천안시는 2016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과 올해 재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우수민원실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천안시는 그동안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도입으로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민원처리 진행상황 실시간 조회,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등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 운영과 민원서식 외국어 번역본 및 큰 활자 민원서식을 제작·비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스마트 통합순번 대기시스템 구축, 무료법률상담소, 모유수유실·임산부 쉼터, 가족화장실을 설치해 방문 민원인 만족도를 높였다
더불어 북카페, 청사 로비 각종 전시회 및 작품발표회, 공연 개최 등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