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아이행복 더하기 연구모임(대표 홍성현)’이 24일 천안교육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영유아 부모교육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모임에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충남 사립유치원연합회 전호숙 회장, 대학교수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용역은 부모교육 현황에 대한 상세분석으로 부모교육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조사를 위해 실시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더자람연구소 이만수 책임연구원은 “학부모 대부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직장, 가정 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양극화된 부모교육 참여의지를 확인했다”며 “반대로 영유아 교육기관 교원들은 영유아 교육에 있어서 부모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부모 교육훈련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현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부모교육 현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이뤄져 효과적인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교육기관은 부모교육을 위한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