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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본예산 ‘2조4000억원’ 편성

올해보다 200억원 증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등록일 2023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2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한 내년예산은 올해예산 2조3800억원보다 200억원(0.8%) 소폭증액됐다.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50억원(2.7%) 증가한 2조650억원, 특별회계가 350억원(9.5%) 감소한 3350억원이다.

세입재원은 지방세 수입 5720억원, 세외수입 1180억원, 지방교부세 3430억원, 조정교부금 1170억원, 보전수입 등 1170억원, 국도비보조금 7980억원 등이다.
 

시는 건전재정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 및 기반조성(136억),지방투자촉진보조금(50억),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70억 ),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청년도전 지원 등(94억),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84억), 소상공인 금융 및 사회보험료 지원(43억)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수당 등 아동·양육 지원(3323억원), 출생축하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임산부교통비 등(116억) 천안형 산후조리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 지원(48억), 기초연금·노인일자리사업 등 노후 소득지원(1780억), 취약계층 긴급복지지원 및 생계·주거·의료 급여 등(945억), 장애인 활동지원 및 연금 등(900억)을 편성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사업으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및 연구개발 구축(169억), 스마트팜 및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등(25억), 각종 도로개설 및 정비(724억), 무료환승 등 버스할인(154억),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318억) 등을 포함했다.

천안시는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지방채 상환(67억), 통합재정안정화 기금활용(300억)을 편성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제26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되, 재정위기가 초래되지 않도록 내실있게 준비했다”며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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