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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참여포럼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토론회 

경제적 지원보다 가족의 소중함 일깨우는 것의 중요함 강조 

등록일 2023년1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람과 참여포럼(대표 이재관)이 2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은희 박사(전 충남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어린이집 원장, 워킹맘 등의 토론이 있었다.

유보통합, 부모급여 등 정부차원의 정책내용과 자치단체의 다양한 시책 소개가 있었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에 대한 실효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었다.
 

류경희 어린이집 원장은 “육아휴직이나 경제적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것으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의 가치를 알아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류 원장은 독박육아, 경제적 부담 또한 부모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라고 했다. 

워킹맘인 전하나씨는 “자치단체에서 수많은 보육과 돌봄시책을 추진하지만 현장에서는 공급부족에 따른 예약전쟁, 접근성 한계 등이 힘들게 한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이옥주씨는 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호소했다.  

이재관 포럼대표는 “현장에서 느끼는 해법은 가족에 대한 가치인식, 그리고 획일적 접근이 아니라 수요와 현장에 맞는 정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행정이 좀 더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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