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0일부터 24일까지 9개교(중8·고1) 2550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자살예방 뮤지컬 학생공연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자살(시도)·자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위기학생 급증, 학교폭력 발생건수 증가, 그에 따른 학생의 일상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뮤지컬 학생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존 위기학생만을 지원하던 기존 체제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며,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 및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모두 12교가 신청한 가운데 학교폭력 발생현황, 학교폭력 관련 학교(학생) 특이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9교를 선정하고 공연을 지원했다.
김선태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아 및 주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지지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자살예방 및 경각심을 이번 뮤지컬 학생공연을 통해 제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