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명숙)’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사례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연구모임은 21일 주민들 중심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아산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방문해 마을교육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현장활동가로 이루어진 연구모임 회원과 도와 도교육청 관련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채영 송악마을공간 해유 상임이사로부터 마을교육 운영현황을 설명듣고 공간 등을 둘러보며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김명숙 의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해소해야 할 것이 농촌의 교육인프라 부족과 교육불평등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연구모임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발주한 두 건의 연구용역과 연구모임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종합해 향후 충남도와 도교육청에 제안할 연구모임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 연구모임은 지난해 8월 발족돼 올해 마무리된다.
또한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해 2022년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지원의 일반행정 기능강화방안’ 연구용역과 올해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읍면단위 정책협력 강화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지역에 학교와 마을구성원 등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서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마을교육 활성화방안을 위해 읍·면·동 행정과 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조직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