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2월까지 번영로 구간 관로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북부지역에 조성중인 신규 사업단지 4개소의 원활한 폐수처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번영로 구간 관로공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북부BIT일반산업단지, 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 성거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관로를 매설한다.
시는 원활한 공사 추진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시 신호주기 변경, 공사시간 조정 등을 천안서북경찰서와 협의했다. 이와 함께 번영로 인근에 공사안내 현수막과 공사안내판 등을 설치했으며 각 행정복지센터와 산업단지 관리단을 통해 주변 아파트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사일정을 안내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