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천안삼거리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1단계 사업으로 31억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19만2169㎡ 중 5만4794㎡를 환경친화적인 자연마당으로 조성했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행사장으로 사용되던 공원에 자연형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수목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비롯한 지하주차장 조성, 삼거리소하천 정비 등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1단계 사업을 지난 9월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가족형 테마공원 조성, 놀이시설 등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해 2025년 개방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는 생태복원을 통해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 누구나 찾고 싶은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공원녹지과 명품공원조성팀 손윤혁 담당자는 “내년 1월쯤 2단계 변경용역이 마무리되면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삼거리공원의 밑그림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삼거리공원이 어떤 식으로 조성될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다”고 전했다.
2단계 변경용역 후에는 좀 더 정확한 천안삼거리공원 조성계획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