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사례관리 추계학술대회’에서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 ‘천.사.넷’이 사례관리 실천가(조직) 연구자상인 초대 학술사례관리학회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청룡동 맞춤형복지팀 권은지 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 실천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 한국사례관리학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다양한 우수사례의 실천기술을 전파하고 사례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사례관리 실천가(조직)와 연구자상’을 신설하고 직·간접으로 사례관리를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사례관리 현장과 다층적 변화 반영여부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천.사.넷의 구성 목적과 배경, 민·관기관들간의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 통합사례관리 운영체계의 기반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매월 회의와 분과별 운영을 통해 노력한 부분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천.사.넷은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민·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신속·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례관리의 효과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직됐으며 23개 기관 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권은지 통합사례관리사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발달장애를 가진 청장년 1인가구가 사회와 통합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개입한 사례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권 통합사례관리사는 유관기관들과 소통하며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 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 사례관리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관기관에 근무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천안시 통합사례관리 민·관 네트워크가 더욱 발전하고 견고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