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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멸종위기식물 6종 복원 추진

히어리, 미선나무, 뻐꾹나리, 범부채, 낙지다리, 도깨비부채… 도립공원에 식재

등록일 2023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을 위해 지난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연구소에서 증식한 히어리 등 6종을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다.

이번 복원작업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환경의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연차별로 지속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복원수종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파종 또는 삽목해 자체증식한 △히어리 △미선나무 △뻐꾹나리 △범부채 △낙지다리 △도깨비부채 등 모두 6종이다.

지난해에는 멸종위기식물 깽깽이풀 등 5종 470본을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으며, 지속적으로 생육상황 관찰 및 관리작업을 수행중이다. 

연구소는 복원작업을 통해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도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자생하는 희귀식물의 복원·관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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