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이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인형’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다.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131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 최다누적 관객수를 동원한 스테디셀러이자 연말연시하면 떠오르는 클래식 대표작이 됐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이래 37년간 연속매진과 국내 최다공연횟수를 기록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작품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원작스토리의 생생한 구현과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안무와 연출에 기인한다.
발레단이 추구하는 마린스키 스타일은 러시아 황실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한다.
천안문화재단의 이미지 공연사업팀장은 “37년간 마린스키 스타일을 유지해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고도의 테크닉과 스토리텔링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다양한 장면들로 구성돼 지루할 틈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과 시야제한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며 관람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