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9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에 ㈜O.N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10월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의 상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기업 건실도, 경영·기술·수출, 기업정신, 일자리창출, 지역기여도 등 7개 분야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한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O.N(대표 권오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장비 등의 핵심부품·장비를 제작 납품하는 업체로 7개 심사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오남 대표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영예의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대상으로 ▲수출 대상 토와한국(대표 한상윤) ▲경영 대상 ㈜한창이지엠(대표 김영태) ▲기술 대상 ㈜제일방화문(대표 박문규) ▲창업 대상 파워오토메이션(대표 황장선)이 수상했다. 우수 기업인상에는 휴림로봇(주) 김봉관 대표, (주)블루네트웍스 노순용 대표, 선진파워테크 권성우 대표, (주)한울이앤씨 김운학 대표가 차지했다.
모범 근로자상은 ㈜에스엠엔지니어링에 근무하는 박수진 팀장 등 13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지원 유공자상은 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천안분소 도승주 과장과 풍세산업단지 권홍택 주임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의 상 수상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대상자 우선선정, 기업 홍보방송 제작, 박람회 지원사업 등 각종 시책 지원을 지원받게 되고 관련기관 기업인 대상 추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주)O.N 권오남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신기술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더욱 발전된 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동헌 부시장은 “지속적인 기술·경영 혁신과 성장을 통해 미래산업에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우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굴·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