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천안시 각 기관이나 단체, 업체들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천안시 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호재메탈(대표 오창환)은 18일 천안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구리를 기초 소재로 하는 ‘구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운영하는 ㈜호재메탈은 입장면 호당리에 소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양육시설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창환 대표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꿈과 희망을 응원해 주고자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황재기)는 19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황재기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장은 “천안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천안시복지재단과 지역상생에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후원취지를 밝혔다.
후원금은 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소재하고 있는 성정2동, 부성1동, 부성2동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20일 김이태안과(원장 김이태)는 일봉동·원성동·쌍용동 천안시 취약계층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쌍용동에 소재한 김이태안과는 망막과 백내장 전문치료병원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나눔진료시간을 설정, 매일 오후 6시 이후 발생하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기부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 배부돼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한영)는 23일 천안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금 612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10년동안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 모금액으로 신아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등 6개 기관·단체의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한영 이사장은 “작은 나눔 실천으로 이웃에게 힘과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7일에는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회장 이미정)가 천안시 취약계층의 동절기 물품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는 1998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후원단체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이불과 김장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