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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학교급식연구모임 ‘시설견학’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현장방문, 대형저장고 지원 필요성 공감

등록일 2023년10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오인철)’은 25일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학교급식 지원·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오인철 의원(천안·더불어민주당)과 김민수(비례·더불어민주당), 구형서(천안·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태성 충남농업경영인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걸친 브리핑 경청과 시설견학 후 의견을 나눴다.

현장을 점검하며 회원들은 농산물 판로와 소형저온저장고 필요성에 대해 농가의 요구가 많다며, 현재 소형저장고 지원사업만 추진하고 있으니 품목에 적합한 대형저장고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서 친환경과 유기농 농산물의 개념이 모호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정확한 개념정리와 기준 재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시급식지원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으나 서천·금산지역의 경우는 학생수가 적어 어려움이 있다며 지원센터의 광역화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충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인철 의원은 “학교급식은 그동안 농산물공급단체·학교·행정 분야 등에서 꾸준한 민원이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는 일정 수준에 올라와 있으나 충남도·도교육청·농민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급식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홍승주)는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어린이집 613개원,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865개교 11만414명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계약재배 출하관리, 업체와 학교 공급계약, 시설위생 및 안전관리, 연합사업 매출액 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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