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0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종합대상을 차지한 천안시 소재 제닉스사 배성관 대표, 부문별 수상 기업인, 관계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도 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충남도 기업인대상’을 통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표창대상은 중소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다.
종합대상을 받은 제닉스사는 2010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관련 제조업체로 기업건실도, 지역기여도, 경영·기술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대상에 이어 경영대상은 아산 ‘케이엠티엘에스(대표 방귀중)’, 기술대상은 논산 ‘대한이앤씨(대표 이규석)’, 장수대상은 홍성 ‘광천원김(대표 김재수), 창업대상은 홍성 ‘겟블루(대표 김대환)’가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당진 ‘이엔이텍’ 등 5명,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마이크로컨텍솔루션’ 신동진 팀장 등 13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O.N’ 권오남 대표 등 4명,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보령 ‘스마트정보기술’ 임강혁 과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유망중소기업에는 아산시 소재 ‘아라’ 등 16개 기업이 지정됐다.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모범장수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립30년 이상된 향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시책으로, 올해는 홍성군 ‘백제’ 등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에는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형식 부지사는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고, 지방세수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며 “각종 금융지원과 경영지원 등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종합대상에 ‘천안의 제닉스’ 수상
‘제30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제닉스(대표 배성관)’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제닉스(대표 배성관)는 천안에서 2010년도 설립한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 재무성 및 모든 분야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소재기업 14개 기업과 기업인, 근로자도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범장수기업에는 ㈜대지개발(대표 이동석)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 신동진 팀장, 지엔에스티(주) 이권민 차장, ㈜티엔에스솔루션 조성군 과장, ㈜씨케이엘 이세열 수석연구원, ㈜바이콘 김진혁 선임연구원 5명이 모범노동자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O.N 권오남 대표, 가스켐테크놀로지(주) 유미숙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유망중소기업으로는 ㈜한서정공(대표 홍석봉), 파워오토메이션(주)(대표 황장선), ㈜블루네트웍스(대표 노순용), ㈜제일방화문(대표 박문규), ㈜타보스(대표 황수연)등 5개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