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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심 내 너구리 출몰주의 안내판 설치

너구리로 인한 피해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 확보 차원 

등록일 2023년10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너구리 출몰 위치에 너구리 주의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너구리는 일반적으로 공격성은 없으나 새끼를 낳고 독립시키는 5~10월 기간에는 예민해져 사람이나 반려동물 등을 공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도심 내 너구리 개체 조사를 실시한 후 주요 출몰지인 불당동 유적공원에 너구리 출몰 주의 안내판 2개를 설치하고, 일봉산, 봉서산 산책로에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안내판과 현수막 설치로 시민들은 야생 너구리를 만날 경우 대비할 수 있어 너구리로 인한 피해 예방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범 환경정책과장은 “너구리를 만날 경우 접촉하지 말고 먹이를 주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생동물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천안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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