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천안시민의 근·현대 생활사와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천안지역사 전시관’ 전시자료를 공개수집한다.
수집대상은 천안의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자료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사, 마을 공동체, 천안의 도시 변천사 자료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돌잔치, 결혼, 장례, 졸업장, 졸업사진, 소풍, 운동회 등 개인의 삶과 관련된 사진·자료와 대보름, 단오제 등 마을축제, 마을지명 유래, 설화, 특산품 등 마을 공동체 관련 사진·자료 등이다.
이밖에도 천안의 시장 변천사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를 특별수집한다. 1910~1990년대까지의 중앙·병천·입장·성환·명동·공설시장을 비롯한 천안에 자리잡았던 시장들의 사진과 자료, 시장상인들의 거래자료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천안 개발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도시 변천사, 지역의 철도·도로 등 교통 발달, 천안의 행정 및 문화시설의 기공식·개관식 및 천안역 주변의 극장, 서점, 음악다방 등의 사진 및 자료도 함께 수집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선정하고 천안지역사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설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전시자료로 확정된 제공자에 대해서는 제공내역 공개, 명패 부착, 천안지역사전시관 행사 초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지역문화관리팀(☎041-555-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