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구성119안전센터 김지언 대원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 기부단체인 ‘어머나 운동본부’에 3년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했다.
‘어머나 운동’이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기부받은 머리카락으로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현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가발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김지언 대원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동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김지언 대원의 선행이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