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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형 환승할인제 ‘이용객 만족도 좋아’

2022년 3월 시행 이후 414만건, 하루평균 7808건 환승할인 이용

등록일 2023년10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할인받으니 좋지요.”
 

천안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시행한 수도권전철과 천안 시내버스간 환승할인이 가능한 제도인 ‘천안형 환승할인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형 환승할인제도는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시민 모두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시행 후 이용 건수는 414만건으로, 하루평균 7808건 환승할인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형 환승할인제 시행 이전에는 수도권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환승시 이용자가 교통비를 각각 별도지급했지만, 시행 이후에는 교통카드 추가발급 및 후처리 절차 없이 교통카드만 있으면 전철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환승할인제 시행이 1년6개월 지난 만큼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미비점 보완 및 더 나은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환승할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3주간(9.7~9.27) 큐알(QR)코드 접속 온라인으로 진행돼 24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5.1%가 천안형 환승할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계속 시행되어야 할 제도인지 묻는 문항에서는 96.3%가 ‘그렇다’고 답했고,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증가했냐는 질문에도 79.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전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목적은 △여가활동(43%) △통근(24.8%) △통학(22.3%) 순으로 집계됐다. 통근, 통학 외에 여가활동 비중이 높다는 것은 특정 시간대에 구분되지 않고 다양한 시간대에 환승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와 비례해 교통비 절감 여부는 △월 1만원 미만(39.7%) △월 1만원 이상~월 2만원 미만(26.4%) 순이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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