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도 이쁘고 춤도 흥겹고 미소도 멋진~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5일간의 천안대표축제가 5일 막을 올렸다.
17년간 장소를 제공한 천안삼거리공원이 자연과 함께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지난해와 올해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춤축제는 도심속에 들어온 듯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 곳에 크게 머무르지 않고 둘러보는 데는 1시간이면 충분했다. 여기에 관심있는 공연이라든가 아이들 체험에 시간을 보낸다면 두세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불당동과 백석동 아파트 주민들이 걸어서 찾기 쉽다 보니 교통편은 의외로 크게 번거롭지 않다. 또한 축제장이 천안시청 주변이다 보니 주차공간도 적지는 않아서 ‘주차씨름’에 보내는 시간은 많지 않은 듯했다.
축제장은 곳곳에 춤과 관련한 무대공연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종합축제선물세트에 춤공연을 특별상품으로 내놓은 것 같은 분위기다. 가장 긴 줄이 형성되며 인기를 끈 곳은 어린이놀이터와 무료가래떡을 나눠주는 부스였다.
흥타령춤축제는 올해에도 큰 변화 없이 전국춤경연대회를 비롯해 국제춤대회, 거리퍼레이드,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등이 춤축제를 이끌며 5일간의 일정을 주도했다.
▲ 춤경연 주무대. 관객석이 꽉 차서 보기 좋군요.
▲ 심사위원들. 경연팀들에겐 저승사자처럼 보일지도 몰라요.
▲ 우리 차례가 다가오고 있어요. 자 파이팅 하자구요.
▲ 멋진 락킹무대. 락킹(locking)은 스트릿댄스의 한 장르로 펑키한 것이 특징이다. 락킹은 1970년대 초에 돈 캠벨(Don Campbell)이 LA의 나이트 클럽에서 만든 락이라 불리는 즉흥적인 스텝 형태의 예술이다.
▲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요?
▲ 금강산도 식후경! 푸드트럭은 항상 북새통~.
▲ 아, 쉽지가 않네....
▲ 흥타령춤축제 기념품, 많이 팔리고 있나요? 조금 한산한 듯한데~
▲ 천안시 전통업소 및 전통명인 체험홍보관.
▲ 다양한 천안농산물들. 무엇을 사갈까 고민~
▲ 쫄았어? 아, 난 왜 키가 요렇게 작은 걸까. 부러운 키큰 삼촌들과 한 컷.
▲ 세상에... 흥타령춤축제에서 제일 인기있는 곳이 여기. 가래떡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거든요. 약간 과장하면 50미터 줄...
▲ 어린이놀이터에 입장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 자매결연 맺은 완도에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