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요탐방로인 천장로 진입부분의 낡은 목재계단을 돌계단으로 교체해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칠갑산으로 향하는 옛 탐방로에도 목재계단을 설치했다.
천장로는 칠갑산도립공원 내 8개 주요탐방로 중 하나로,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 위에 설치돼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바로 연결돼 청양을 찾는 탐방객의 주요등산코스로 자리잡았다.
백동열 도립공원과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칠갑산도립공원을 찾아 가을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