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사업인 ‘2023년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8개팀 중 ‘정글메이커 팀’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 실행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글메이커 팀은 스테이지 그린(Stage Gree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년예술인들이 지역공원이나 먹자골목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면 팁 대신에 쓰레기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쓰레기를 모으는 수거함을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주민들이 직접 쓰레기를 주워 수거함에 넣도록 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함께 조성하고자 했다.
버스킹 공연 후에는 모은 쓰레기양에 따라 1인가구 청년에게 굿즈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해 환경개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힘썼다.
정글메이커 팀은 5회의 공연 중 9월 8~9일 두정 버스킹공연장, 9월22일 천호지어울림마당, 9월23일 신부문화공원에서 4회 공연을 마쳤으며, 10월8일 신방공원 쉼터공연장에서 마지막 1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