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병천시장과 성환이화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명절 덕담을 나누며 과일, 농수산물 등을 구입하고 이를 취약계층 시설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장 내 개별점포를 방문한 박 시장은 상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물가안정대책 마련 등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박상돈 시장은 “추석명절 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천안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올해 추석 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한 소방, 전기 등 안전분야 점검을 완료했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전통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태흠 도지사는 서산·부여 시장 방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과 부여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 상인·도민들과 만났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물가로 서민경제가 악화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날 오전 방문한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소비촉진캠페인에 참여한 김 지사는 ‘안전한 충남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소비자분들이 불안해하시는만큼 도는 더욱 철저하게 수산물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안심하고 드셔 달라”며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약속했다.
오후에는 부여중앙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노후시설 개선, 경영 현대화, 주차장 확충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경쓰겠다”며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220만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다”고 따뜻한 명절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