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SB플라자에서 ‘스테이지 천안 2023’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해커톤’을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해커톤은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20팀(50여 명)의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천안 8대 전략산업 및 K-컬처콘텐츠 산업의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5명의 멘토와 함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제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K-아트 신진작가들의 등용문 플랫폼, 폐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검사기술, 미생물을 이용한 오·폐수 정화기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아이디어 발표 및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 고득점순 상위 5개팀은 오는 11월7일 콘퍼런스 무대에서 최종발표와 심사를 거쳐 1등은 500만원, 2등은 300만원, 3등은 200만원, 4등과 5등은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그린스타트업타운 공유오피스 입주지원, 사업화자금 지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등 천안시의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지 천안 2023’은 천안시가 지난해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라는 SBS 오디션 방식의 스타트업 발굴사업에 이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의 우수한 스타트업 인프라 등을 홍보해 천안시가 창업의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추진한 사업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천안시 신성장산업 및 K-컬처 콘텐츠 산업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창업도시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천안에서 예비창업자들의 꿈과 미래를 실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