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국회의원들과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박완주(3선·천안을), 문진석(초선·천안갑), 이정문(초선·천안병)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5개 주요현안 사항과 ‘2024 K-컬처 박람회’ 등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현안과 주요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4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 주요사업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경기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지역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추가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