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6일 충남도가 개최한 ‘제4차 항만기본(수정)계획 추진전략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해 국가항만기본계획에 아산항 반영을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아산항은 다기능 복합항으로 △기본계획의 반영 필요성 △개발수요 △항만친수시설 △상위계획과의 부합성 등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제4차 항만기본(수정)계획 반영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자문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산항 개발’ 반영요청서를 보완하고 해양수산부 제출 전 2차 자문회의를 통해 최종 수요 조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와 공동 대응을 통해 제4차 항만기본(수정)계획에 아산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고 5년마다 수정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수정계획에 아산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