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원도심 대표공간인 천안타운홀 내 전망대에 ‘미디어아트’를 구축한다.
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안타운홀 미디어아트 구축 및 콘텐츠 제작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는 2021년 11월 개관해 운영중인 천안타운홀 전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천안과 관련된 이야기 콘텐츠를 첨단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는 ‘디지털 천안8경, 천안의 야경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천안의 밤 풍경에 수놓아지는 천안8경과 불꽃놀이 등 시각과 청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단순한 영상 관람공간이 아닌 천안시 대표 야경명소와 함께 ‘디지털 천안8경’이라는 주제를 담은 공간과 스토리텔링을 합성한 ‘스페이스 텔링’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실감영상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망대에 도입되는 ‘프론트 특수필름’을 적용해 감각과 감성을 모두 자극하는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구현한다.
시는 1억원을 들여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미디어아트를 구축할 계획이며, 미디어아트가 신(新)야간경제와 관광을 접목해 도시경제 활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타운홀 미디어아트 구축으로 천안시의 새로운 야간관광명소를 탄생시키겠다”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