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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없이 천안설립해야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 전체, 대통령 충남공약 공모없는 천안설립 이행촉구

등록일 2023년09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모절차 없는 천안설립 원해'


▲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이 대통령 충남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적극 나섰다. 

문진석·박완주·이정문 천안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진석, 장동혁, 이명수, 강훈식, 성일종, 김종민, 어기구, 홍문표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이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근거법안 대표발의를 한 이명수(아산)·이정문(천안)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발표문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 계획 조속수립과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천안설립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천안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 ▲충남도·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 체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위원회(60명) 출범 ▲국회 토론회 개최 ▲전국민·전문가 설문조사 및 치의학 전문가 간담회 ▲국회, 정부(국조실, 보건복지부) 법안개정촉구 건의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어서 시는 오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촉구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결의대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대통령공약 이행을 관철시키고 나아가 유치추진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근거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부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10여 년 넘게 표류중이었던 치의학연구원 설립 개정법안이 가시화됐다. 그러나 추진방식에 대한 주관부처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공모방식으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 천안시는 이를 제지하고 대통령 공약이 이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대통령 충남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 의지와 결의를 보여주겠다”며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천안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 산·학·연·병 모든 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촉구 결의대회 
 


천안시와 충청남도는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치의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달 25일 근거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부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10여 년 넘게 표류 중이던 치의학연구원 설립 개정법안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공약이행을 촉구하고 추진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천안설립 촉구’와 ‘공모 노(NO)! 공약 예스(YES)!’ 구호를 제창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앞으로 천안시, 충남도, 민간, 치과의료계 및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실무추진단(단장 부시장)을 운영해 ▲정례회 개최 ▲국회·정부 공동대응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천안설립 당위성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의약 분야 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의료산업 동력확보로 치의학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도 7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반대, 충청남도 천안시 설립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의지를 모아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충남 천안시 설립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번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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