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9월 23일과 24일 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 세번째 기념공연으로 국립발레단 ‘돈키호테’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1869년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발레이다.
국립발레단은 원작 돈키호테의 명장면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 등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캐릭터와 줄거리에 크고 작은 변화를 주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펼쳐지는 태양보다 뜨거운 정열의 무대를 경험해 볼 기회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알(R)석 10만원, 에스(S)석 8만원, 에이(A)석 6만원, 비(B)석 4만원이고, 관람 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된다. 천안시민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