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천안시도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천안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공원, 산책로, 등산로 등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TV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서울 신림동 등산로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와 관련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경찰과 협업해 공원, 산책로, 등산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를 전부 조사해 촬영범위를 벗어난 사각지대 또는 범죄 취약구역에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까지 폭력 또는 이상행동 등을 자동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관제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2366개소에 6438대의 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다.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사건·사고, 재난발생시 경찰, 소방 등에 영상을 제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선별관제시스템과 같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폐쇄회로TV를 확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