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성2동(동장 이계자)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상선)이 30일 고독사 고위험 대상자로 선정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엄마표 김치찌개 나르미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2020년부터 김치찌개 전문점인 ‘장군꼬들살’과 협약을 맺고 매월 2회 10가구에 김치찌개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행복키움지원단 ▲추석명절 나눔행사 ▲영양가득 밥솥지원 사업 ▲1인가구의 정서안정을 위한 작은 식물원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등 하반기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선 단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도록 항상 앞장서서 주변을 보살피는 행복키움지원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계자 부성2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화사업을 더욱 확대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부성2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새마을 남·여협의회가 성성2길 125 일원에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 남·여 협의회는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으로 김장용 무와 배추 1000여 포기를 심었다.
방연화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심은 무와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성2동과 주민자치회,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
30일에는 부성2동이 주민자치회,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상호 연대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부성2동 청소년 활동·역량 개발 및 지원, 청소년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14일 성성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성성호수 맹꽁이축제’에 참여해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인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호 주민자치회장은 “수련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여가문화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계자 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체험과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