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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회복세… ‘충남 관광객 급증’ 

올 상반기, 전년보다 18% 증가한 1485만여 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많아 

등록일 2023년08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상반기 충남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1485만여 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262만여 명 대비 18%(222만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01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관광객 수는 2019년 상반기 1384만여 명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상반기에 각각 872만여 명, 968만여 명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1262만여 명으로 소폭 상승한 후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보다 101만5000여 명이 늘어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76만2219명이 다녀간 서산 간월암 전경.


올 상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주요관광지점은 △간월암 76만2219명 △독립기념관 70만22명 △현충사 43만4478명 △개심사 39만4373명 △대둔산 37만7230명 △예당호 출렁다리 36만5917명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35만2263명 △해미읍성 32만4699명 △팔봉산 30만8142명 △국립부여박물관 29만7010명 등 10곳으로 조사됐다.

관광객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 유관순열사 생가, 난지섬관광지 등 51곳이었으며, 50% 이상 감소한 곳은 세계꽃식물원, 임립미술관, 사계고택 등 6곳이다.

전년동기 대비 관광객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논산 95만3894명(52%), 부여 140만361명(48%), 청양 64만9424명(33%), 천안 157만2609명(30%), 당진 34만922명(28%) 순이었다.

도는 통계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신규관광지 발굴 및 주요관광지점 등록을 확대추진하고, 관광객수가 줄어든 곳에 대해서는 추가분석 등 과정을 거쳐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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