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연구개발(이하 R&D) 집적지구와 불당2동을 연결하는 ‘R&D집적지구~불당2동 연결도로’를 지난 7월 1차 부분개통한데 이어 8월24일 오전 8시 잔여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R&D집적지구와 불당2동 간 연결도로 중 아름초등학교 방향 452m 구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사업비 3조3000억원을 투입해 아산 탕정택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1단계~3단계를 마무리하고 4단계를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결도로도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시는 그간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부분개통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6개월 앞당긴 사업지구 내 기반시설 조성으로 지난 7월 1차 부분개통에 이어 잔여구간 아름초등학교 방향 연결도로를 개통하게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차에 이어 잔여구간 개통을 통해 도심 내 번영로와 불당대로는 물론 불당2동 내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개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