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장난 아니다. 가수 자이언티, 성우 이용신, 춤꾼 아이키, 개그맨 김경욱 등등.’
충남도와 천안시가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9월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시간·공간·기회를 마련했다. 인생의 피크타임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는 취지의 피크닉형 축제다.
메인무대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지역의 청년예술인 공연 및 웰컴 레크레이션.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강연형 토크콘서트로 ‘하마터면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멘토가 출연해 TED 형식의 강연과 더불어 청년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긍정에너지 MC’ 주긍정씨가 사회를 맡고 △귀농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SNS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이주용 등이 출연한다.
3부 공연형 토크콘서트에서는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과 대화를 잇는다.
이 자리에는 △가수 초승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온라인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출연해 청년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낸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와 청년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신청자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따로 마련키로 했다.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통한 참여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친환경 피크닉 의자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피크닉 형식으로 돗자리와 먹거리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경제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이번행사에 ‘용기를 내자’를 컨셉으로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별·분야별 정책 홍보부스와 더불어 지역 테마형 체험프로그램인 ‘15야 오락실’과 청년 공유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로는 ‘고막남친 고막여친 고음경연대회’, ‘피크타임 4행시 스토리’ 등을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