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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쏘임사고로 사망 셋 ‘주의요망’ 

천안동남소방서 벌쏘임환자 26건, 벌쏘임 안전수칙 홍보

등록일 2023년08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벌쏘임사고 주의보’ 발령에 따른 여름철 야외활동시 벌쏘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벌쏘임으로 인한 사망자는 벌써 3명에 달하며, 천안동남소방서 또한 올해 벌쏘임 환자가 8월16일 기준 26건이며 그 중 23건이 7~8월 발생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는 현재가 야외활동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화장품, 향수 등을 자제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 착용 ▲벌집 발견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곳으로 이동 ▲벌과 접촉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땐 카드 등을 이용해 신속히 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해야 하며 특히, 호흡곤란과 청색증 등 쇼크반응이 나타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벌쏘임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사전에 숙지해 야외활동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벌집 발견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안전하게 대피 후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동남소방서는 17일 광덕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 진화하며 큰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초기의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역할을 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관계자는 현관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나 주변을 확인해 보니 충전 중이던 전동드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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