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우리신협 성성본점(이사장 김영순)이 9일 성황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협봉사단 20여 명은 직접 만든 삼계탕을 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에게 대접했다. 천안우리신협은 해마다 명절과 하절기에 성황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쌀, 떡 등을 기부하고 있다.
김영순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며 “항상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신 성황경로당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 경로당을 찾아 봉사해 주시는 우리신협에게 감사드리고,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보양식을 먹으니 한결 기운이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황규현)은 10일 말복을 맞아 독거노인 30명에게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유례없는 폭염과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은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도 확인했다.
황규현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