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도청에서 도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당연직인 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는 ‘충청남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두번째 회의다.
위원장인 박정식 도의원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학계전문가,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중간보고 발표, 논의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보수지급 실태와 후생복지제도 등 근무여건에 대한 실태조사 중간보고를 발표했으며,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방안, 실질적인 처우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종사자 보수 수준 및 처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향상이 도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