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3일 천안시청 간부와 노조임원, 직원 40여명이 호우피해를 당한 공주 우성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수해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수해를 입은 오이재배 농가의 폭염 속 비닐하우스에서 피해 농작물과 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을 도왔다.
위원장 이영준은 “금강이 불어나면서 공주시가 피해가 컸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자 인력지원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수해농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도 2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당한 논산 성동면의 지역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은 수박 비닐하우스 경작지에서 비닐 및 멀칭 제거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규석 원장은 “수해로 피해입은 지역민들께서 힘을 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